[sbn뉴스=내포]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하계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중인 대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기자]
하계 행정체험 연수는 대학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재학생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간담회는 ‘우리의 하루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도지사의 일상과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했고, 도지사와 함께하는 ‘고민상담소’를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연수생들이 청년일자리와 저출산 극복 등 2개 분야에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대학생들은 ▲전공 연구 활동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 연계 멘토링 ▲출산 후 치료비 지원 ▲업무 할당제 ▲보육도우미 안전 인증제 ▲인식개선 행사 등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도는 아이디어를 검토한 후 도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연수생들은 도내에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창업 지원 정책 및 전월세 지원 등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