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1500년 전통의 한산모시 전통농업을 보전‧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유산을 국가가 지정하고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는 국가적 차원에서 귀중한 유산이자 자산으로 이 소중한 국가적 자산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모시의 근원이 되는 모시 농업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서천군은 100% 수작업 농법에 의한 자연친화적 농업인 한산모시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조직하고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발표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