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홍성마라톤 대회'를 전면 취소한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이를 만큼 상황이 심각해 마라톤 참가자와 주민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홍성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각종 체육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마라톤 참가자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그동안 제21회 홍성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군민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