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덕대로의 교통혼잡이 우회도로 개설을 통해 개선될 전망이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7월 말 국토교통부의 타당성평가 보고서 심사를 통과했다.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은 북대전IC 인근 대덕대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현재 조성 중인 대전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완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길이 1.25km, 폭 20m(왕복4차로), 총사업비 약 400억 원을 투입하여 대덕대로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대전시와 임대주택 사업자인 용산개발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며, 올해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특히 B/C가 1.0을 상회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완공 시점부터 30년간 운행비용 등 절감에 따른 약 800억 원의 편익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