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4선 이명수(66·아산시 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3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의원 투표에서 618표를 얻어 117표를 얻은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폭염속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 파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주신 충남 도민과 당원동지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내 최다선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그리고 당원동지들과 함께 늘 소통·화합을 통해 힘을 합쳐 충남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정권교체를 하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충남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이를 받들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당 선거에는 대의원 884명 중 735명이 참가했다.
신임 도당위원장 선임은 다음 달 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