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물품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5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등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초인종에 설치된 CCTV로 원거리에서 실시간 음성소통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움직임 감지 알림 및 자동 녹화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 도어락은 휴대폰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안심출입제어시스템으로 앱을 이용한 원격제어를 통해 가족, 지인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출입을 가능하게 한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보호(훔쳐보기 방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세대주)이며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4000만 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이메일(whitechillyt@korea.kr)과 등기우편으로 접수가능하며, 신청양식 등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유성구 여성 1인가구 비율은 17.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