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환경> 충남 가야산에서 멸종위기 '백운란' 확인...산림연, 보호·관리 추진

  • 등록 2021.07.26 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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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백운란은 가야산 예산 방면 중턱 이상 높이에서 10여 촉이 확인됐다.

백운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위급종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국내 자생지는 전남 백운산을 비롯해 강원도와 울릉도 등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마저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가야산 백운란 보호·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생지 훼손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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