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도가 통계청의 수산물 가공업 통계 발표 결과, 지난해 수산물 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2971억 원 대폭 증가한 8538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기자]
도내 수산물 가공 산업은 지난해 사상 첫 수산식품 수출 1억 달러 달성과 맞물려 수산물 가공품 생산액이 전년 전국 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1조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 품목인 조미김 등 기타 수산가공품이 5494억 원으로 전체의 64.3%를 차지하고, 마른김 등 해조 제품이 1571억 원으로 18.4%, 젓갈류인 염신품이 510억 원으로 6%, 그리고 어묵 등 연제품이 476억 원으로 5.6%를 차지합니다.
도는 도내 수산물 가공품 생산액 증가 요인으로 ▲산지 가공시설 및 거점단지 등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투자 ▲소비·수출 육성 정책 강화 ▲시군 통계 조사자 사전 교육 및 관련 자료 제공 등 조사 대상 발굴·확대 ▲수산식품 수출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