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일 유안(유량~안서) 터널 관통식을 열었다.
유안(유량~안서) 터널은 유량동과 안서동, 태조산을 연결하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중로2-127호) 개설공사'의 핵심공정이다.
유안(유량~안서) 터널 굴착공사는 토질과 지반의 영향에 관계없이 굴진이 가능한 NATM 공법을 적용했으며, 터널 내 지반조건이 불량한 구간에 강관다단 그라우팅 등의 보조공법 사용으로 안정성을 향상했다.
굴착공정만 연장 184m의 터널을 4개월 만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관통했다. 천안시는 오는 12월 임시 개통을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3㎞, 도로폭 16.5m의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