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통> 대전~오송 급행버스 7월부터 '교통카드'로만 승차 가능

  • 등록 2021.06.29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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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대전, 세종, 청주 오송을 경유하는 바로타B1(구 1001번) 간선급행버스를 대상으로 1년간 현금승차 제한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내버스요금 현금 지불 이용건수는 2019년 2.70%에서 2020년 2.20%로 매년 감소해 왔으며, 올해는 1%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으로 낸 버스요금을 정산하는데 소요되는 인건비 등 관리비용 또한 연간 1억5000여만 원이 소요되고, 현금수입금함(현금통)의 무게로 연로한 운수종사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 문제점이 대두됐다.

대전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바로타B1(구 1001번) 22대를 대상으로 현금 승차 제한 시범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우선 일부 노선에 한해 현금승차 제한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현금승차 폐지에 따른 시민불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금 밖에 없는 승객을 위해 시범운영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두고 현금수입금함(현금통)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충전식 교통카드 구입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교통카드 사용으로 버스요금 할인비용 대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초기 비용발생이 없는 교통카드기능이 탑재된 후불식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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