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멜론공선회가 지난 23일 청양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청양멜론 첫 출하 행사를 가졌다.
청양멜론공선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여 농가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을 공유하며 품종통일,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원칙을 지켜왔다.
2018년에는 소속 농가 모두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생산 농가들의 꾸준한 노력에 15브릭스 이상 고당도 명품 멜론이 생산되고 있다.
품질의 우수성은 다른 지역 멜론보다 높은 가격대 형성과 전체 생산량(300t)의 계약 판매 완료로 확인할 수 있다.
출하 행사에 참여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은 친환경, GAP 인증 등 검증된 농산물을 자체 품질기준에 따라 재차 선별해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만을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로 출하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즐겨 먹는 청양멜론이 될 수 있도록 출하량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