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충남] 이주영 기자
[앵커]
충남도가 임산부를 위한 119구급차를 도내 모든 소방서에 배치합니다.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도내 모든 소방서에 배치합니다.
도내 전 시군에 배치되는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는 15인승 버스를 개조한 대형 구급차 4대, 11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일반형 구급차 12대 등 총 16대입니다.
구급차 내에는 산모의 안전을 위해 차선이탈경보와 언덕길 발진 보조장치를 추가했으며, 응급분만세트 및 고급형 심장충격기 31종, 총 71점의 장비가 탑재됐습니다.
한편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를 보호하고,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