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적 가치를 가진 첨단과학기술이 결합한 무기와 전력지원체계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2021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이 오는 15~18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육군교육사령부·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방관계자 및 국방 관련 대·중소·벤처기업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국방 관련 기술을 비롯해 정책 등 전문 방위산업체의 협력 및 정보교류 장과 방산 및 군수업체의 수출 등 판로개척과 기업홍보에 대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 중소·벤처기업 등 48개의 참가 기업들은 전시 부스를 설치해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국방관계자 및 기관과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수출상담, 네트워킹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분야 관련 기관 참여 확대로 대전지역 첨단기업은 물론 연구기관과 대학교 등 산·학·연·관·군과의 융합의 기틀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이 주최하고 10개 병과학교가 참여하는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첨단센서, 첨단기동·신소재, 사이버전자전, 군수융합 등을 주제로 하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18일에는 군 활용성 간담회가 개최돼 전시품에 대한 군 활용성을 검토하고 민간개발 기술의 군적용 방향을 모색한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첨단국방산업전은 국방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전시 추진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이라며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들의 발표장인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입의 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