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 더 연장된다.
지난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주간 확진자 수가 일 평균 20여 명이나 대부분 밀접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고 역학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비교적 적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또, 현재 고령층의 백신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고령층 감염 감소가 예상되는 것도 반영됐다.
다만, 현 1.5단계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된다.
이번 거리두기 방역 준수 사항을 살펴보면, 스포츠 관람 30%와 콘서트 99명 이내는 종전과 같다.
사적 모임은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 및 예방접종완료자)는 8인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됐다.
내달 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을 포함한 모든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만남을 자제해 달라”며 “7월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방역에 대한 시민 참여를 호소하면서 코로나 확산을 진정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