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속보>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의혹...서산 공군부대 관련자 집중조사 착수

  • 등록 2021.06.06 18: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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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서울] 이정현 기자 =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조사본부는 사건이 일어난 충남 서산 공군부대에서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강도높게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피해자의 호속에도 쉬쉬하며 회유하거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국방부 검찰단 역시 피해자 유가족 측이 고소한 2차 가해와 추가 성추행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단은 서산 공군부대에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부실 수사'의혹을 캐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故)이 중사 유가족 측은 지난 3일 국방부 검찰단에 2차 가해 의혹과 추가 성추행 의혹 관련자를 고소한 뒤 조사본부는 서산공군부대 현장에서 부실수사 의혹을 국방부 검찰단은 서울에서 고소 사건에 집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수사 의혹은 지난 4일 군 검찰이 서산 공군부대 관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알려졌다.

조사본부는 이보다 앞서 지난 2일 조사본부는 서산 공군부대에 성범죄 수사대를 보냈다.

군사경찰 부실수사 의혹과는 별도로 공군 법무실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잘못은 없는지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군 법무실의 대응도 적절했었는지도 관심이어서 수사팀이 공군 법무실도 조사에 착수할 지도 주목된다.

수사팀은 검찰단장을 비롯해 보통검찰부장과 1과장, 수사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여부는 국방부 감사관실이 들여다 보고 있다.

지금까지 내부용과 외부용 보고서를 따로 작성하고, 일부 내용을 조작한 의혹이 제기돼 왔다.

수사팀은 사건 은폐나 회유, 추가 성추행 의혹 관련자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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