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대전교도소 이전 가시화’…허태정 시장, 박범계 장관 만나 추진 방안 논의

  • 등록 2021.06.03 18:43:59
크게보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인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추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방안과 교정시설이 신설되는 방동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바란다”라면서 “위축된 위탁 사업자(LH)의 사업 활력을 위해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교도소 이전사업이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공감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은 2019년 정부의 국유재산 위탁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LH가 신규교정시설을 건립하고 현 교도소 부지를 개발하여 비용을 충당하는 위탁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수지개선을 위해 대전시가 3자(법무부, 대전시, LH)가 지속적인 실무협의회(7회)를 거쳐 사업수지개선안을 마련했으나 지난3월 LH 땅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이 주춤한 상태다.

이에 시는 위탁사업시행자인 LH의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는 대로 법무부, 대전시, LH 3개 기관이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앞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우리 시 현안사업인 대전교도소가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주영 기자 ne2015@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