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산업> 50년된 대전산단, '디지털 산단'으로 재도약...시, 대개조 사업 추진

  • 등록 2021.05.28 0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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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약 50년간 노후된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 혁신 산단'으로 변혁시키기 위한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7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정브리핑을 통해 대전산업단지를 시대변화와 여건에 맞는 디지털 혁신 산단으로 탈바꿈시킬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입주제한 업종의 합리적 완화·조정 ▲특별계획구역 설정 등 토지이용 효율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한 첨단화 및 기술고도화 등 3가지 추진 방향이 진행된다.

첫 번째는 입주제한 업종 규제 완화로 재생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입주제한업종을 완화하고 제한업종은 환경개선 충족 시 기존 규제 완화는 물론 근린생활 시설 허용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제한업종의 산단 내 유지기간(26년 한) 유예를 검토하여 재산권 행사 등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환경개선과 스마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토지이용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갑천변 편입지역을 민관 개발로 추진하기 위하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확보하고 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 입주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산단 조성 등 이전대책을 강구하여 유해․유치 업종 유출입을 통한 선순환 시스템을 가동하고, 마중물 사업을 통한 토지의 효율화를 이룰 계획이다.

끝으로,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한 첨단화와 산업단지 기술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으로 산단 대개조를 통해 R&D, 사업화, 근무환경, 스마트 공장 등을 지원한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변 편입지역은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시민 친화적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기존산단은 첨단업종을 유치하여 입주기업의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술고도화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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