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 같은 '청년취업 희망카드'에 참여할 청년 2500명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1차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18~34세 미취업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자와, 대학 및 대학원 졸업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자격심사 후 선정되면 지원금은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받은 포인트로 학원수강료,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식비 등 구직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고 증빙 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집방식으로 개선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와 사업수행기관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