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6일 외국인 정책 방향과 관련, "포용과 공존의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에서 '외국인 정책 관련 학회(한국이민정책학회·한국이민학회·한국이민행정학회)' 전문가들과 만나 외국인 정책 방향과 관련한 논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가 이주민과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이며,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포용과 공존의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과 국민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이민정책 간담회 및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민정책의 현실과 정책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미래 지향적 이민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법무부에 ▲외국인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만들 것을 비롯 ▲정부 부처 간 데이터망 연계 및 이민·통합기금 설치 등 인프라 강화 ▲외국인정책 총괄기구 설치 ▲모든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