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탕정 지중해마을과 용화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250억 원을 투입해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용화지구 내 온천동 2829번지와 2999번지(현 공영주차장)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올해 4월 각각 지상 4층 규모, 약 85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6월 착공 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탕정 지중해마을 내 명암리 946-2번지 일원(현 임시주차장)에도 주차면수 약 2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의 이번 주차시설 건립 사업은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을 도입했으며,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건축비용 등 사업비는 캠코가 조달하고, 아산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으로 장기 상환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