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환경> 군산 어청도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7000만원에 팔려

  • 등록 2021.04.23 10:38:12
크게보기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22일 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약 50㎞ 해역에서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가 어선 그물에 걸려 발견됐다.

23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호(29톤, 대천항 선적)는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하고 22일 자정 보령시 대천항으로 입항했다.

보령해경이 금속탐지기로 작살과 표피의 흔적 등을 확인했는데,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지 않아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번 발견된 밍크고래의 크기는 길이 6m 90㎝ 둘레 3m 67㎝, 무게 4.3톤으로 확인됐다.

이 고래는 23일 오전 8시경 7000만 원 가량에 위판됐다.

한편, 고래 사체를 발견하면 반드시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고래를 불법 포획할 경우 징역 3년 이하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