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1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수주금액이 역대 최대치인 1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570억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지역업체 참여율도 66.8% 수준으로, 지난 4분기 대비 0.3% 상승했다.
이번 점검결과는 대전시가 관내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건축공사장 63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업체 참여율 70% 미만 16개 현장에 대해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특히, 올해 점검시 작년 10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70% 이상으로 조례를 제정한 것에 맞춰, 점검대상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점검 대상을 넓혀 지역업체 수주를 적극 권장 지도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업체 참여율 평균치는 65.8%(1분기(65.5%), 2분기(65.0%), 3분기(66.2%), 4분기(66.5%))였으며, 대전시는 올해부터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65%에서 70%로 이전보다 대폭 상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