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한방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를 준비한다.
16일 금산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고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이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이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사업비 250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90억 원) 규모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금산군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한방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비전을 마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융복합 산업 중심 전주기형 기업지원 거버넌스 △금산 기존제조업 및 첨단기술융합을 통한 창의산업 육성 △관내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금산군 지역 활성화 정책 실행 지원 △첨단 및 기존제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헬스, 웰빙 산업 기업들 활동 공간 구축 △지역 내 청년 창업 등 중소벤처 중심의 생태계 활성화 과제를 가지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5월 말 완료되며 오는 8월 말까지 공모 사업신청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및 기본운영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고 9월 계획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전국 대비 금산군의 인삼농가 비율은 37.8%, 인삼류 제조업체 비율은 76.6%로 한방바이오 관련 산업의 입주에 최적”이라며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