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건> 고금리 대출자에게 저금리 변경 미끼로 18억원 보이스피싱 일당 7명 구속

  • 등록 2021.04.12 18: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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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고금리 대출자에게 전화로 접근,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겠다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18억원을 가로책 조직원들 중 7명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범죄단체 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20대 조직원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며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년 여간 중국 옌타이와 웨이하이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에게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주겠다며 전화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들 일당은 68명의 휴대전화에 원격조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돈을 옮기는 수법으로 18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했다.

이들외에 해외에 있는 일당 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수익을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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