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관내 평촌지구가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본조사·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부리면 평촌리, 예미리, 양곡리 일원의 상습침수 농경지 개선을 위해 배수로 개선, 배수문 정비 등이 실시된다.
사업비는 총 1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었으며, 금강변 저지대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상습적으로 받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마다 마음 졸이던 부리면 평촌리 일원 주민들이 마음 놓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터전 마련을 위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