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일화학공업이 9일 충남 당진시에 공장을 준공했다.
경기도 시흥에서 옮긴 당진공장은 8만2863㎡의 부지에 620억 원을 투자해 전기로와 자동화 창고 등을 갖춘 첨단 공장으로 지어졌다.
신규 근무 인원은 110명이다.
충남도는 당진공장 준공에 따라 향후 5년 간 100억 원 이상의 직·간접 재정 수입 등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61년 설립된 한일화학은 종업원 104명에 지난해 매출액 868억 원을 거둔 우량 기업이다.
한일화학이 생산하는 산화아연은 자동차 타이어나 화장품 기초원료, 페인트, 도료, 고무와 금속의 접착력을 증진시키는 스틸코드 접착제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