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일 오전 실내 테니스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날 박상돈 시장의 AZ 접종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일부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발표된 바 있으며 백신만이 제일 빠른 일상 회복의 길이므로 적극 동참해 달라”며 “백신수급에 따라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고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3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골 지역에 버스를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 시 안전은 물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별도로 간호사를 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