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장항읍 성주리 일원 노후 주택을 개선하고자 30일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자]
군은 장항읍 성주1리와 원수1리에 위치한 노후화된 가구 41호와 인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합니다.
이 자리에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정해순 서천군 도시건축과장 등 사업 관계자 8명이 참석해 협약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노 군수는 이번 협약이 또 하나의 기폭제가 돼 침체된 동네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원수리와 성주리 주변 정비와 도로 개설(사업으로) 그늘지고 침체된 이쪽 동네에 큰 희망의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어, 윤 이사장은 안락한 주거 환경에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 안타깝다며, 서천군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군 이번 사업에 총 3억6400만 원을 투입해 대상 가구에 ▲슬레이트 지붕 ▲장판 ▲싱크대 등을 지원하며, 오는 6월까지 수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