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화> 공주 '갑사 대웅전' 보물 지정...전환기 건축물 특징 지녀

  • 등록 2021.03.25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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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을 대표하는 고찰 갑사 주불전 '갑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25일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인 '공주 갑사 대웅전'을 보물 제2120호로 지정했다.

갑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직후에 중건되어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불전이다.

갑사 대웅전은 정면이 5칸이면서 맞배지붕을 한 전환기 건축의 특징을 지닌 드문 사례로 남아 있다.

이는 조선 후기의 건축적 경향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갑사 대웅전에는 연혁과 유래를 알 수 있는 각종 기록과 유물이 잘 남아 있고, 평면구성과 공포의 구성수법, 상부 가구와 닫집 등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등 보물로 지정될 만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조주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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