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이달 초 일본과 수출계약을 맺고 1만5000본의 프리지어를 수출하는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기자]
군은 지난 17일 노란 겹꽃과 굵은 꽃대가 특징인 국내 육성 품종 골드리치를 가장 상품성이 좋은 1번화 줄기절단으로 작업해 일본 소비자에 수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관내 화훼내수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과 입학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되면서 장기 침체 상황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군에서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화훼공동구매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화훼연구회 중심으로 타 시·군과 협업해 수출시장의 개척했으며, 그 결과 일본 수출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군은 이번 수출로 로열티 경감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프리지어 수출단지 조성지원으로 서천 프리지어가 높은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