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도가 도내 9개 시군에 30개 기업을 유치해,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숨통 틔우기에 나섰습니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과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비롯한 30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첫 합동 투자협약은 30개 기업이 도내 9개 시군 산업단지 54만 7799㎡ 부지에 총 406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합니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케이씨로보테크가 7890㎡ 부지에 50억 원을, 삼일이노팩이 6373㎡ 부지에 42억 6000만 원을, 선우엔지니어링이 8419㎡ 부지에 4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아카플러그와 일렉필드퓨처가 각각 84억 원과 50억 원을 투자해 경기 성남과 수원에서 이전합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 경영안정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등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투자를 막는 규제 혁파와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