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4일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에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 초청 받아 도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기자]
이번 토론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개최 중인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양 지사는 탈석탄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감소와 관련 종사자의 직업 전환 문제 ▲지역 핵심산업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 ▲화력발전을 대체할 친환경발전소 건설 필요성 대두 등을 꼽았습니다.
이 중 일자리 문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해 종사자 직업 전환과 창업 지원, 일자리 승계 프로그램 제시 등을 추진해 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 경제 침체 문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금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 동력 마련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으로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국제적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의회,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2050년 탄소중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