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담> 박한종 대전역무원,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승객 구조

  • 등록 2021.02.22 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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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 근무하는 박한종 역무원이 지난 5일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승객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 안타깝게 숨졌지만, 박한종 역무원의 심폐소생술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지난 5일 박한종 역무원은 시청역 대합실에서 쓰러진 노인 A씨를 발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 역무원의 5분 남짓한 심폐소생술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중이던 구급차 안에서 A씨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박 역무원은 "역사 순찰 중에도 매일 체험대를 점검하고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박 역무원은 둔산소방서가 지난해 5월 대전시청역에 설치한 'CPR체험대'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CPR체험대는 둔산소방서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혼자 스스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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