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속보> 귀신잡는 해병대원, 충남 보령 휴가 병사 확진…친구 등 8명 양성

  • 등록 2021.02.19 2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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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임효진 기자 = 충남 보령지역에서 휴가 중인 해병대 병사와 친구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방역당국은 휴가 중인 해병대원 1명이 전날(18일) 확진된데 이어 밀접 접촉한 친구 5명, 친구가족·지인 2명도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원 친구 중에는 육군 32사단 상근예비역 1명도 포함됐다.

상근예비역 병사와 접촉한 부대 관계자 22명은 다행이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해병대원의 일부 동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도 포착,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군인들이 그동안 휴가를 못 나와서 그런지 해병대원이 상당히 길게 휴가를 나온 것 같다"며 "접촉자가 많아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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