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조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읍 86세 송재숙 어르신, 빈 병 1200개 모아 2년째 성금 기탁
86세 송재숙 어르신이 매일 빈 병을 수거해 1200개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이 이어졌습니다.
어르신은 어려웠던 옛 시절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삶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빈 병을 모으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서천읍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4800만원 투입
조선시대 금강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세종 때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서천읍성의 동문에 지난 5일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됐습니다.
군은 4800만 원을 투입해 기 복원된 읍성 동문과 동측성벽 4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앞으로도 서천읍성 정비와 함께 야간경관도 함께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2월 10일은 문화재 방재의 날’ 서천소방서, 화재대응 도상훈련 실시
서천소방서가 문화재 재난대응 강화훈련과 안전점검으로 문화재 보호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 2월 10일에 일어난 숭례문 방화사건을 계기로 매년 이날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