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이 오는 2022년 말까지 신혼부부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신혼부부주택 건설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이다.
예산읍 주교리에 방치된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예비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부부 등을 위한 신혼부부주택 75호를 공급하게 된다.
이달 중 충남도에 공공주택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4월부터 본격 공사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혼부부주택 특화단지로 육아에 편리한 주거 공간이 설계되며, 공동육아방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허 공간을 아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