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2월 의료기관·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서천군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이교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행정지원반·의료지원반 등 총 2개 반 5개 실무팀으로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상황총괄, 백신 수급관리,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접종센터 운영, 관내 예방접종 홍보, 이상반응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자문 ▲업무 협의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 반응 시 대응 ▲응급환자 이송 ▲예방접종센터 교통 관리 등을 추진한다.
백신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군민이며, 앞서 언급한 고위험 시설 종사자를 시작으로 11월 이전 모든 군민에게 완료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130여 명 인력이 배치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백신의 종류에 따라 유통과 보관 방법이 다른 만큼 전 군민이 코로나19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