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바이든 정부의 녹색전환 기조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바이든 정부의 저탄소 경제 강화는 충남의 탄소중립 목표와 충남형 그린뉴딜 정책과 일치해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 설명입니다.
양 지사는 기후비상상황 선포, 탈석탄금고 선언, 언더투연합 공동의장 선출 등 기후변화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친환경 전환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충남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도내 기업 R&D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양 지사는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상당 부분이 충남도의 기후환경 정책과 연관이 있지만,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외교통상 전략 등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