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규모 가금농가 386호의 가금 5920수를 수매·도태한다.
총 1억2600만원의 수매·도태 비용을 투입해 마리당 2만 원을 보상하며, 도태처리 후 AI가 종식될 때까지 재입식되는 일이 없도록 농가로부터 서약서를 징구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실행한다.
20일 기준 전국 AI 발생현황은 총 68건으로, 지역별 발생건수는 ▲경기 18 ▲전남 13 ▲전북 15 ▲충남 8 ▲경북 5 ▲충북 4 ▲경남 4 ▲세종 1건 등이다.
축종별 농장 발생건수는 ▲오리 34 ▲산란계 24 ▲메추리 3 ▲육계 2 ▲거위 1 ▲종계 3 ▲관상조 1건 등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도태는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라며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