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안정적 쌀 생산 도모와 농가 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나선다.
18일 군은 일 년 농사의 시작인 못자리를 준비하는 농가들이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1만ha 면적의 못자리용 상토 공급 예산(13억7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가 등록돼 있거나 등록 예정인 벼 재배 농가이다.
해당 농가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단, 의도적으로 세대 분리 등 경작 규모를 조정해 신청하는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쌀 시장 개방 및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과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해당 농가는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