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건강> 충남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지난해 6000건 돌파...차내 출산 사례도

  • 등록 2021.01.13 10:57:11
크게보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출동 건수가 지난해 6049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687건 대비 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 이송 현황을 보면 영아 이송이 12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부상 등 725건 △귀가 664건 △진료 568건 △복통 234건 △진통 90건 △하혈 63건 △출산 24건 등이다.

119종합상황실을 통한 응급상담과 현장처치도 각각 2023건, 394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 1356건, 당진 739건, 아산 691건, 논산 500건, 서산 415건 순이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가능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2018년 12월 도입됐다.

위급 임산부에 대해서는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와 분만을 유도하며,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응급분만을 실시하기도 한다.

실제 지난해 5월 천안동남소방서 구급대는 38주차 임산부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임산부가 복통을 호소, 차량을 정차한 후 구급대 내에서 출산을 도왔다.

지난해 11월 청양소방서 구급대는 33주차 일본인 임산부를 이송하던 중 진통 주기가 짧아짐을 인지하고 즉시 응급분만을 준비, 새벽 1시 40분경 구급차 내에서 남아 출산을 도왔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