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11일 오후 3시경 충남 서천군청 옥상에서 자살 소동이 일어났다.
소동을 벌인 노동자 A씨는 충남도에서 발주한 화산천 정비사업의 노동자로, "공사 5개월 간 약 1540만 원의 임금이 체불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령 고용노동청 담당 직원과 현장 소장 등 담당자들이 군청에 방문해 노동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인 오후 4시30분경 소동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자살 소동으로 인해 소방관과 경찰 등 20여 명이 출동해 약 2시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