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오는 17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마지막 일주일 동안 확산세를 반드시 잡아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11일 열린 '제43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40차 생활방역대책 회의'에서 오 시장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고 어제는 12월 초 이후 첫 400명대로 감소해 3차 팬데믹의 정점은 일단 넘어선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현재의 이 감소세를 더 저감시켜 안정화 단계로 갈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확산 추이에 대한 분석을 이어가면서, 관계 부서는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 강화하자"며 “정부가 이번 주말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하는 등 이번 일주일이 정말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일단 멈춤’ 캠페인 참여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지원 ▲아산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상황 ▲식당·카페 비말 차단용 칸막이 긴급 추가 지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연말연시 정신의료기관 특별 방역점검 추진계획 ▲기도원·개척교회 등 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등의 방역 대책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