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KBS가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일 지역신청사프로젝트팀을 출범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KBS가 조직 내 ‘지역신청사 프로젝트’팀을 출범해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도는 ‘충남방송국 설립 프로젝트팀’을 조직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충남도가 KBS 충남방송국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양 지사는 ‘KBS충남방송국’ 추진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KBS가 지역신청사 프로젝트팀을 출범해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은 지난 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후속조치로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전환의 시기에 가장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 전파 송출 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시대 지역 방송국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도와 KBS 본사 간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도에서도 ‘충남방송국 설립 프로젝트팀’을 조직‧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KBS는 올해 1월 1일부터 회사 내 지역 신청사 프로젝트팀을 출범하고 가칭 충남방송국 설립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의 전파 송출 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시대 지역 방송국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팀은 충남방송국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가시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한편 양 지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유태식‧이상선 KBS 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등과 청와대를 방문해 KBS 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방송국 설립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