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 6일 밤 내린 강설로 출근길 교통 불편 등이 예상돼 인력과 장비 등을 모두 투입하는 등 도로제설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6일 오후 기상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 주요도로와 지방도, 인접 시군 연계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7일 오전 6시 기준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포함 인력 69명, 덤프트럭 33대, 살포기 33대, 굴삭기 4대, 제설자재 646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7일 양 구청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장비와 제설자재 등을 점검하고, 작년 12월부터 꾸준히 눈이 내려 최일선에서 제설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밤낮으로 주요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읍․면지역 마을안길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주민들이 시민의식을 발휘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