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기독교, 불교계 종교지도자들과 지난 6일~7일 간담회를 갖고 방역협조를 요청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종교시설의 경우 2.5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비대면 예배·법회를 원칙으로 해야 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해당 조치는 오는 17일까지 동일하게 적용돼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창우 예산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과 수덕사 정묵스님 등 종교 지도자들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종교계에서는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해 군민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