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출생한 모든 아기를 대상으로 카시트 또는 어린이 안전세트를 제공한다.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신청은 부모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동시에 교통안전용품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물품 배송이 시작되면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카시트로, 이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휴대용구급용품, 안전벨트 조절기 등이 담긴 어린이 안전세트를 받을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우리나라 카시트 보급률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카시트 지원이 현실성 있는 어린이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