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기존 273가구에 지원하던 서비스를 850가구로 확대하고 지난 5일부터 기존 장비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차세대 장비들로 교체했다.
신규 도입되는 차세대 장비(활동량감지기, 조도・습도・온도감지센서 등)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119를 호출하게 된다.
기존 장비는 150명당 1명의 응급관리요원에 의해 관리됐으나 ICT기술이 도입된 차세대 장비로 교체됨에 따라 기존 응급관리요원은 물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생활지원사를 통한 관리도 가능해졌다.
차세대 장비는 생활지원사나 가족과의 통화기능, 말벗기능, 치매예방운동, 각종 교육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생활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양순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독거 어르신 중 고독사 위험이나 안전사각지대에 놓은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 지원은 물론, 댁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