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영상> 코로나19 서천지역 감염 확산세 ‘주춤’…일평균 2.1명

  • 등록 2021.01.06 1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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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신축년 새해를 기점으로 충남 서천군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감소 추세로 들어섰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하루 평균 확진자가 3명꼴로 발생했던 지난주와 비교해 이번 주 들어서는 2.1명으로 소폭 줄어든 건데요.


보건당국은 드라이브스루를 제외한 서천군보건소‧서해병원 선별 진료소 운영에 집중해 더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소식을 변덕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서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수는 모두 30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천군보건당국은 지역 감염 확산세가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며 지역 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긴장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 첫날 발생한 확진자는 서천 30번으로 지역 내 최초 20대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30번은 가족인 서천 31번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 후 30번을 서천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으며, 이와 접촉한 밀접 접촉자 4명 모두 음성으로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지난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서천 31‧32번 확진자는 서천 운수회사 관련 종사자로 익산 149번과 접촉이 있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습니다.


서천 33번과 34번은 목욕탕 관련 접촉자로 31‧32번과 동일하게 자가격리 중 확진돼 이동 동선이 없습니다.


이밖에 서천 7번‧11번 등 비교적 증세가 경미한 확진자는 퇴원해 귀가조치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기존 보건소‧서해병원 선별 진료소는 운영하되, 인력 투입 지속성 한계와 검사 인원 대비 확산세가 감소한 점을 감안해 지난 3일을 끝으로 국민체육센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해병원 선별진료소는 병원 검체 인력 부족에 따라 군에서 한시 의료 인력 3명과 행정 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 23일부터 공중보건의 23명을 비롯해 전 직원이 투입됐으며, 검체 체취‧기초역학조사 각각 3개소씩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역 감염 확산세 동향을 살피는 동시 주민 검체 체취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진희 / 서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어제까지 (지난 4일) 저희가 1만 508명을 검사했고요. 앞으로 지역 감염 추이를 보면서 (현재까지 검사 완료된) 명단을 활용해서 미검사자에 대해서 방법을 모색을 해서 (검사 권고할 계획입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역 감염 확산세 감소 추세에 따라 한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했던 보건지소 10개소와 보건진료소 17개소를 지난 4일부터 정상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변덕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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