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사랑후원회가 지난달 31일 ‘기부금 대상 민간단체’로 지정돼 2024년까지 후원자들에게 지정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후원회는 후원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복지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재정부의 2020년 하반기 기부금 대상 민간단체로 신청했으며, 이날 기재부의 공고를 통해 지정이 확인됐다.
한산사랑후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16년에 창립됐다. 주민 100여 명의 꾸준한 후원 속에서 30명의 임원들이 다양한 복지사업을 기획·추진하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신혁호 후원회장은 “작년 상반기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에 이어 연말에 기부금 대상 민간단체까지 지정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더욱 다채로운 후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